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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되네 운 좋게도 시험기간 지원했던 부트캠프에 합격하여 활동하게 되었다
배너광고에서 부트캠프에 알게되었는데, 지원기간이 지났다 생각했다
놀랍게도 프로그래밍 레벨테스트 난이도로 인해 지원 기간을 4일 연장하였고, 그걸 지원 마감까지 6시간 정도 남은 시간에 알게 되었다
어쩌면 이건 운명? 새벽 4시까지 깨있던 건 이걸 위한 게 아닐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부랴부랴 문항들을 채웠다
추후 4기나, 피준이오를 보고 등록할 사람들을 위해 폼에 작성한 내용들을 정리해두자
제법 친절한 나~
이름, 주소, 학교와 같은 내용은 넘어가자
지금까지 짜 본 코드의 줄 수, 프로젝트에 기여한 코드 줄 수 같은 문항도 있다.
거의 PS만 했지만 그래도 적당히 적었다
다음으로 인적사항이 아닌 뭔가 중요해 보이는 문항들이다
이쁘게 표에 적어보자
1. 파이썬 문법 레벨 테스트
함수의 실행 결과나 상속과 메써드 오버로등과 같은 내용이 다양하게 나온다. 10문제..? 정도 였고, 일단 내가 맞은지도 모르기에 난이도는 모르겠다. 직접 그냥 idle에 짜서 돌려보거나, 검색을 해도 되기에 맞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한다. 그러나 나는 문법도 모르면 추후 발목만 잡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시간이 모자라다는 생각에 크게 검토를 하진 못했다. 그래도 틀린건 딱히 모르겠다 였고, 아무튼 합격했으니 된거 아닐까?
2. 자기소개서
지금까지한건 PS, 알고리즘 뿐이기에 고민을 많이 하며 적었다. 배우고자 의지를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문항을 그냥 써도 되나? 일단 쓰고 안된다고 하시면 수정하자 ㅎㅎ
- 프로그래머로서 본인의 능력을 가장 잘 발휘했던 경험 혹은 성과
교내 알고리즘 대회인 청정수컵 대회 운영 경험을 적었다. 단순 프로그래밍보단 의사소통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했다. - 코딩/프로그래밍 관련 경진대회 참가 경험과 성과
ICPC Seoul Regional에 출전한 경험을 적었다. 여름부터 시작해, 프로그래밍 언어도 처음 배우지만 "열심히" 해 성과를 보았다는 내용으로 작성하였다. 큰 성과는 아니지만, 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정도로?
- 본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이유
3가지 정도로 추려 적었다.
PS를 하며 트리가 예쁘게 보였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딥러닝의 뉴런도 유튜브의 영상만 보았을 때 너무 예쁘게 생겼다. 이런 아름다음을 느끼고 싶다. 또 스터디 메이트를 만들고 싶다. 교내에 머신러닝을 깊게 하는 사람은 없길래 같이 공부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인턴,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 -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나 관련한 좋은 습관
하고 싶은게 생기면 주저하지 않는것과, 질문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 두가지를 적었다. 아직 언어도 잘 몰랐으면서 무지성으로 Seastar님에게 대회를 나가자고 하고, 결국 ICPC 서울을 나간 경험을 근거로 적었다. 뒤에 내용은 로또 (이거 였던가?) 문제를 풀다 갑자기 채점현황에서 txt임에도 속도에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고, 최백준님에게 채점 방식을 바꾸거나 왜 차이가 나는지 질문한 경험을 적었다.
사실 아는 것도 없고, 미필이며 졸업까지 잔뜩 남은 내가 붙을 줄은 몰랐다
이건 웰컴키프트로 주신 모자, 티셔츠, 스티커다 나중에 킥오프 미팅에서 보니 10:1 경쟁률이라 하셨는데
분명 전산 오류이거나, 아는 것 하나 없는 내게 무언가 장점이 있던 것이겠지
전자라면 이 글을 빠르게 지워야겠다
그러나 이미 써버렸으니, 쫓겨나기 전에 뭐라도 보여주면 되는 게 아닐까
proof by AC로 잘하는 걸 보여주면 되는 거 아닐까?
다음에도 아무것도 모르지만 하고 싶은 친구를 위해
내가 잘할 수 있고, 무해한 사람이라는 걸 미리 보여줘야겠다
연구원에서 석박하시고, 미리 논문을 리뷰하여 블로그에 올리며, 재직자 분들 사이의 나?
감자.
그것도 살짝 싹이 난.
물론 기프트도 다 받을 수 있고, 추가 자격증도 따면 좋겠지만
목표는 완주로 하자
지금 내 상태론 완주도 막 쉽지 않을 것 같다
종강 후 좀 바빠서 1주 차 미션은 겨우겨우 새벽에 끝냈다.
그러니까 잘리지만 말고 잘해보자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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